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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ETF 투자

엔비디아 역대급 실적인데 -5.5% 급락! 외국인 7조 매도에도 코스피가 버틴 이유

by moneyflow79 2026.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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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역대급 실적 주가 급락 외국인 7조 매도 코스피 6244

 

엔비디아가 매출 681억달러 역대 최고 실적을 냈는데 주가는 5.5% 급락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역대 최대 7조원을 팔았지만 개인이 6.3조로 맞섰습니다. 실적 좋은데 왜 빠졌는지, 개인투자자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정리합니다.

오늘의 핵심 요약

1. 엔비디아, 매출 681억달러 역대 최고 실적에도 주가 -5.46% 급락 – "월가를 감동시키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2. 코스피 6244.13 마감(-1.00%) – 외국인 역대 최대 7.1조 순매도, 개인 6.3조 순매수로 '육탄 방어'
3. 2월 한 달간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21조(역대 최대), 코스피는 같은 기간 +19% 상승
4. 강남3구·용산 아파트값 100주 만에 하락 전환 – 부동산 자금이 증시로 이동 중
5. 3월 핵심 변수: GTC 2026, USTR 301조 조사, 기관 리밸런싱

목차

1. 엔비디아, 역대급 실적인데 왜 -5.5% 급락했나

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5.46% 급락했습니다. 전날 발표한 4분기 매출 681억3000만 달러(+73% YoY), EPS 1.62달러는 모두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고, 다음 분기 가이던스 780억 달러도 예상(726억 달러)을 7% 초과한 '어닝 서프라이즈'였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정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이 낙폭은 지난해 4월 중국 수출 제한 소식 때(-6.9%) 이후 최대입니다. "역대 최고 실적에 감동이 없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시장의 눈높이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EP웰스어드바이저스의 애덤 필립스 투자총괄은 CNBC에서 "엔비디아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투자자들의 기준이 너무 높다. 월가를 감동시키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 월가가 걱정하는 3가지

엔비디아 주가 급락 이유 월가가 걱정하는 3가지

 

첫째, 빅테크의 현금 흐름 지속성. 아마존·메타·구글 등 대형 고객사가 회사채까지 발행하며 천문학적 AI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현금 흐름이 악화되면 엔비디아 칩 주문도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젠슨 황 CEO는 이에 대해 "AI 세계에서 컴퓨팅은 매출과 동일하다. 거대 기술기업의 현금 흐름은 오히려 좋아질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둘째, AI 훈련→추론 전환기의 지배력. AI 모델이 훈련(Training) 단계에서 추론(Inference) 단계로 전환되면서, 엔비디아의 고가 GPU가 아닌 저비용 추론 칩으로 수요가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실제로 구글 TPU, AMD MI300X 등 대안 칩이 추론 시장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셋째, 중국 매출 불확실성. 트럼프 행정부가 H200 칩의 대중국 수출을 형식상 허용했지만, 미 상무부의 추가 검토 절차로 인해 2개월간 실제 판매 승인이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엔비디아가 기대했던 중국 내 100만 건 이상의 수요는 사실상 '종이 위의 숫자'인 상태입니다.

다만 분석가 66명 중 61명이 여전히 '매수' 또는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하락은 펀더멘털이 아닌 시장 심리 문제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3. 코스피 6244 마감 – 외국인 7조 vs 개인 6.3조 공방전

엔비디아 급락의 충격은 한국 시장에도 전해졌습니다. 2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3.14포인트(-1.00%) 하락한 6244.13에 마감했습니다. 전날 6307까지 올랐던 지수가 하루 만에 6300선을 내준 것입니다.

투자 주체 순매매(코스피) 특징
외국인 -7조1436억 원 (역대 최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월말 리밸런싱
개인 +6조3100억 원 ETF 중심 추격 매수, '육탄 방어'
기관 +5458억 원 소폭 매수 우위

외국인 7조 순매도 개인 6.3조 순매수 코스피 수급 대결

 

외국인의 7조1436억 원 순매도는 코스피 역사상 단일일 기준 최대 기록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매도가 집중되었습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6조3100억 원을 사들이며 낙폭을 -1.00%로 제한했습니다. 기관도 5458억 원 매수 우위로 가세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거래에서 거래대금이 52조9402억 원을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코스피 역사상 역대급 거래대금으로, 시장의 에너지 자체는 여전히 강하다는 신호입니다.

4. 2월 한 달 결산: 외국인 21조 팔았는데 코스피 19% 올랐다

2월 한 달간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1조1356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월 기준 역대 최대 순매도액입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코스피는 19% 상승했습니다. 이 역설적인 현상의 배경은 무엇일까요.

핵심은 '머니무브'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이 ETF를 중심으로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흡수했습니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개인은 이달 상승 베팅을 위해 ETF 매수로 맞불을 놓았고, 코스피 시장 전체로는 개인의 누적 순매수가 외국인 매도 규모에 거의 맞먹는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여기에 국민연금이 '자동 리밸런싱 매도'를 중단한 것도 중요합니다. 기존에는 국내 주식 비중이 올라가면 자동으로 매도하는 구조였는데, 이를 일시 중단하면서 매도 압력이 줄었습니다.

5. 부동산에서 증시로 – 강남3구 100주 만에 하락 전환

2024년부터 100주 이상 연속 올랐던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아파트값이 드디어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월 넷째 주 조사 결과, 강남구 -0.06%, 송파구 -0.03%, 서초구 -0.02%, 용산구 -0.01%로 4개 구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강남·용산 불패'가 2년 만에 꺾인 것입니다. 배경에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보유세 개편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공화국을 해체하는 것은 넘지 못할 벽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자 관점에서 주목할 점은, 부동산에 묶여있던 자금이 증시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겨레는 "시장에서는 부동산에 쏠렸던 돈이 때마침 불장인 주식시장으로 옮겨가는 현상이 감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6. 3월 시장을 움직일 핵심 변수 4가지

3월 증시 핵심 변수 GTC 2026 301조 상법개정 고용지표

변수 시점 코스피 영향
엔비디아 GTC 2026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3월 중순 블랙웰 후속 칩 발표 시 반도체주 재상승 촉매
USTR 301조 조사 본격화 3월 초~중순 한국 포함 시 자동차·배터리 관세 리스크 부각
3차 상법개정안 통과 여부 3월 초 주주환원 기대로 금융·지주주 강세 가능
미국 2월 고용지표·PCE 물가 3월 첫째 주 금리 인하 기대 변화, 달러·원 환율 영향

7. 개인투자자 대응 전략

오늘 시장은 "외국인 역대 최대 매도 vs 개인 육탄 방어"라는 극적인 장면을 보여줬습니다. 이 국면에서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추격 매수 금지, 주도주 보유 유지":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지수가 오른다고 추격 매수에 나서기보다 주도주 중심의 기존 포지션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는 '고점 신호'가 아니라 '월말 리밸런싱+차익실현'의 성격이 강합니다.

"현금 비중 20~30% 확보": 코스피가 이틀 만에 6307→6244로 빠졌다가 다시 반등할 수 있는 변동성 장세입니다. 3월 GTC 전까지 현금 비중을 확보해두면, 조정 시 분할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외 섹터로 분산": 오늘 코스피가 -1%에 그친 반면, 코스닥은 +0.39%로 장중 1200선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제철·삼성SDI·LG화학 등 비반도체 종목이 급등한 것도 주목할 포인트입니다. 반도체 쏠림에서 벗어나 소재·2차전지·화학 섹터로의 분산이 유효한 시점입니다.

3줄 요약

1. 엔비디아가 매출 681억달러 역대 최고 실적에도 -5.46% 급락한 것은 펀더멘털 문제가 아니라, "월가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졌기 때문"이다. 분석가 66명 중 61명은 여전히 매수 의견을 유지 중이다.
2.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역대 최대 7.1조를 팔았지만, 개인이 6.3조로 맞서며 낙폭을 -1%로 제한했다. 2월 한 달간 외국인이 21조를 팔았는데 코스피는 19% 올랐다는 사실이 개인 매수세의 힘을 보여준다.
3. 강남3구 아파트값이 100주 만에 하락 전환하며 '부동산→증시' 머니무브가 가속화될 수 있다. 3월 GTC 2026과 301조 조사가 다음 방향의 분기점이므로 현금 비중 20~30% 확보 + 비반도체 섹터 분산이 필요하다.

본 글은 투자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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